SBENU KOREA
1. 개요
Prime이 2013년 8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를 공개모집하기 시작해 2013년 10월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했다.# 창단 당시부터 2014 시즌까지 2팀 체제로 운영하다가 2015 시즌 규정에 따라 단일팀 체제로 바뀌고, 서머부터 스베누의 스폰을 받아 팀 이름을 스베누 소닉붐(SBENU SonicBoom)으로 바꾸게 된다. 팀 약자는 '''SBK'''.
창단할 때의 팀 이름은 옵티머스[1] 와 센티널. 해당 팀의 감독과 코치 둘다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박외식은 나이트 엘프, 천정희는 언데드 유저였다.
League of Legends Champions Winter 2013-2014 예선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하고 NLB에 참가했지만 두 팀 모두 아마추어팀인 Mook에게 패배하면서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2014 스프링 시즌 예선에서 옵티머스 팀이 Ailenware Arena, KT Arrow를 내리 격파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롤챔스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2팀인 센티널 팀은 선수를 구하지 못했는지 NLB를 기권하였다.
2014 롤챔스 서머 탈락 이후 네이밍 스폰서로 프라임 옵티머스가 프라임 아이티엔조이로 팀명을 바꿨다
2014년 11월 17일에 리빌딩된 프라임 아이티엔조이 팀이 서울 용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시드선발 예선 D조에서 라스트아마추어를 이기고 시드 선발전에 올라갔다.
리빌딩된 멤버는 IM#1팀의 탑을 제외한 멤버 네명 전부 -정글 (smurf)이태경선수, 미드 (Thy)손승용선수, 원딜 (Bory)이성윤선수, 서포터 (Habom)김석준선수- 가 섭외되었고 탑 포지션으로 (zest)박종일선수가 예선 일주일전에 뒤늦게 합류한다.
2014년 11월 21-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12월 초 IEF 광저우 국제 대회에 세미프로 대표로 이벤트전에 초대되어 1패 1승으로 첫 해외 대회 경험을 쌓는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롤 챌린저스 코리아 1차 토너먼트를 앞두고 맴버를 물갈이하여, 나이스게임TV의 롤 챌린저스 코리아 C조 16강전이 1월 5일에서 1월 8일로 늦춰졌고 프라임 아이티엔조이는 일주일전 급구한 팀원으로 출전해 아마추어팀 Under에게 무참히 2:0 패배를 당한다.
급구한 팀원을 또 다시 물갈이하고, 1차 토너먼트 이후 해체된 큐빅에서 활약을 했던 미드와 봇듀오를 영입함으로써 큐빅이 가지고 있던 챌린저스 포인트 및 시드권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롤챌스 2차 토너먼트에서 4위를 기록해 승강전에 참여하게 되었고, 승강전에서 제닉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서머부터 롤챔스 본선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스베누에게 스폰을 받아 스베누 붐으로 팀명을 변경하였다.
10월 19일, 감독이 스타2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되면서 감독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팀은 케스파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
12월 21일 '''박재석 전 OMG 감독'''이 스베누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27일 서포터 비비드가 계약 해지됐음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계약 해지된 것이 알려졌다.
그리고 발전한 에버에 3 대 0으로 패배하면서 강등당했다.
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 참가하면서 팀명을 스베누 코리아로 변경했다. 정확히 말하면 새로운 법인인 스베누 코리아가 위탁 운영을 받던 팀을 제대로 인수한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구) 스베누와 스베누 코리아는 대표이사와 법인이 다른 곳이다.
2016년 10월 7일, 스베누 코리아가 해체되었다. 이후에는 강등당한 팀이나 약팀을 상징하는 용어로 쓰이는 중. 예를 들어 경기력이 스베누급이다 등등.
2. 前 멤버
- 코치진
- 천정희(Sweet) 코치: 14.09.26 계약 종료,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
- 감독: 15.10.18 승부조작으로 인한 영구제명.
- 위대윤: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종료 이후 엔트리 말소.
- 박재석: 팀 해체 이후 탈퇴, 이후 Team Dignitas로 이적, 현 Bilibili Gaming 코치진 소속.
- 강현
- Prime Optimus
- 김동하(Hanlabong[2] /Top): WE 2팀인 WE.A로 이적했다. NLB 서머 시즌까지는 프라임 아이티엔조이 소속으로 활동.
- 박준호(Grr/Top)
- 양승빈(Old B/Jungle) - World Elite로 이적.
- 김상욱(redKong/Jungle)
- 김기준(nOmaF/Mid): 2014 롤챔스 서머 2차 예선이 끝나고 잘렸다. 남은 NLB경기는 천 코치가 나간다고 한다.
- 노건우(Ninja/Mid) - World Elite로 이적.
- 윤기성(Gru/Mid)-몬스터게이밍 기성이
- 이진용(ZetNjin/AD): 삼성 갤럭시로 이적.[3]
- 정명수(Kkyul/Support)
- 이주헌(Luca/Support)
- 이정훈(Support/Mid/예비): Prime 스타크래프트 2팀으로 복귀.
- 한호희(Mid)
- Prime Sentinel
- Prime ITENJOY(단일팀)
- SBENU Korea(단일팀)
- 김승후(Dan/AD)
- 한기훈(vivid/Support): 탈퇴 후 Detonation Gaming으로 이적.
- 이찬호(do it/Mid): Team Dragon Knights로 이적.
- 윤상호(Catch/Jungle): 탈퇴 후 Detonation Gaming으로 이적.
- 이강표(SoaR): IN Gaming 으로 이적.
- 진재승(Firetrap/Top)[7] : ESC Ever로 이적.
- 박기선(Secret): 선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계약 해지. 이후 콩두 몬스터로 이적.
- 오승주(SaSin), 서현석(Soul), 이현서(ReM), 신정현(Nuclear): 리빌딩 과정에서 팀 탈퇴.
- 민주성(Mimic), 성연준(Flawless), 김지훈, 유선우(GAP), 손시우(lehends), 김배인(Wadid): 팀 해체로 인한 탈퇴.
3. 주요 성적
- Prime Optimus
- Prime Sentinel
- SBENU SonicBoom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시즌 10위 → 승강전 생존
-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9위 → 승강전 탈락
4. 대회 관련
4.1. 프라임 옵티머스/프라임 아이티엔조이
4.1.1. HOT6 Champions Spring 2014
2014 스프링 본선에서는 2패를 하여 진작에 탈락이 확정되었으나 마지막에 SKT T1 S를 2:0으로 잡아내며 탈락 위기의 SKT T1 K를 구해내고 S와 K의 재경기를 성사시키며 8강에 진출한 다른 팀들을 다시금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다크호스.
사실 SKT T1 K와 상대했을 때도 2:0으로 지긴 했지만 내용은 꽤나 괜찮았었다. 물론 K 팀이 폼이 막장 일변도였긴 하지만 조 추첨식 때의 평가를 바꾼 것만으로도 큰 발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S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4인 타워 철거 전략, 일명 불도저 메타는 다른 프로 팀들도 쓰는 것은 물론 불도저를 받아치기 위한 안티 불도저 메타까지 이끌어 내며 레넥톤과 쉬바나로 대표되던 탑 라인 노잼 메타를 끌어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겠다.
4.1.2. 빅파일 NLB Spring 2014
2014년 4월 14일, Mook Secret과 IM #2를 각각 2:0으로 꺾고 NLB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SKT T1 K를 상대로 1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하였고, 이후 2세트까지 무난히 패배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나진 쉴드의 스크림 상대가 되었음이 롤챔스 4강전 승자 인터뷰에서 밝혀지며,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있었다.
4.1.3. HOT6 Champions Summer 2014
허나, 옵티머스는 2014 섬머 시즌 2차 예선에서 진에어 팰컨스, VTG, 빅파일 미라클과 한 조가 되었는데, 지난 시즌 SKS를 잡은 저력과, 나진쉴드의 연습을 도와주는 등 본선 진출을 할 유력한 팀으로써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차전에서 리빌딩 된 팰컨스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고, 2차 전에서 VTG를 잡았으나, 빅파일 미라클에 패한 팰컨스와 다시 만나서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 롤챔스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미드의 닌자가 팀을 탈퇴한 것이 생각 이상으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1.4. IT ENJOY NLB Summer 2014
결국 미드였던 노메프는 방출당했고 남은 NLB 경기는 천정희 코치가 나온다.
2014 롤챔스 서머 탈락 이후, 아이티엔조이로부터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팀명을 프라임 아이티엔조이로 변경하였다.
2014년 7월 1일, 중국발 기사로 김동하 선수가 MickeyGod과 WE Academy로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날 김동하 선수는 해당 기사 게시 시간 보다 늦게 시작한 NLB 경기를 했다. 이후 정식 기사가 뜨며 이적이 확정되었다. 다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NLB 서머까지는 프라임 소속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이후 NLB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지난 시즌에 KT ARROWS, SKT T1 S, IM #2를 상대로 승리하고, SKT T1 K를 잡을 뻔한 경기력이랑은 거리가 멀었고[8] , 결국 IT ENJOY NLB Summer 2014/12강 에서 아마추어 팀 MKZ한테 패배하였다.
4.2. 프라임 센티널
옵티머스와 같이 2013년 창단되었으나 단 한번도 롤챔스 16강에 오른 적이 없고 NLB에도 제대로 참가해 본 적이 없다. 항상 예선 탈락 이후 팀원이 모두 나갔는지 결국 NLB를 기권하였다. 이후 2014 서머 예선전 참가 목록에 올라온 것을 보아 팀원이 모두 갖춰진 모양.
미드의 래빗은 NLB에서 옵티머스 팀이 IM #2 팀을 완파하고 T1 K 팀과 팽팽한 경기를 할 때 닌자의 대타를 뛰었던 선수이므로 기대해봐도 좋을 듯.
그러나 센티널은 2차 예선에서 SKS와의 1차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패자전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아마 팀인 아나키를 잡았지만, 상대는 소드와의 승자전에서 패한 SKS. 이번엔 설욕을 하나 싶었지만, 1킬을 제외하곤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압살당하고, 결국 경기를 패배했다.
그 이후 IT ENJOY NLB Summer 2014/16강에서 아마추어팀(전 프로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인 인벤져스에게 지면서 광탈해 버렸다.
15 시즌에는 1게임단에서 1팀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게 되면서 사라졌다.
4.3. 프라임 아이티엔조이
4.3.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시드 선발전
2015시즌부터 단일 팀 제한 규정이 생기면서 프라임도 단일 팀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팀 이름은 이전에 네이밍 스폰서를 받았던 프라임 아이티엔조이를 그대로 사용한다.
2014년 11월 IM #1 팀의 맴버 4명을 데려오는 등의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쳐 스프링 시드 선발전 예선을 통과하고 11월 21일 부산 지스타 행사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에 올라왔다.
스프링 시드 선발전 첫 상대는 드림팀 HUYA였고 개개인의 메카닉이 좋은 HUYA가 압도적인 우세일 거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의외로 두 팀은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HUYA 탑 스멥의 카사딘과 미드 쿠로의 카타리나의 성장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프라임 아이티엔조이 팀의 4명이 IM #1 팀 소속이였고 HUYA의 스멥이 같은 IM #1 팀 탑솔러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IM 팀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시드 선발전 탈락이 확정되었으나, 마지막으로 남은 제닉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이후 11월 말에 IEF 광저우 국제 대회에 출전, 한중전 이벤트 대회를 치르게 되는데 대회 첫날 중국의 King을 상대로는 패하였으나 다음날 PE팀을 압도적인 실력차로 잡으면서 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4.3.2.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1차 토너먼트
그러나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롤 챌린저스 코리아 대회 5일 전인 12월 31일에 탑, 정글을 모집한다는 구인 공고를 냈고 1월 4일에 미드, 원딜, 서포터 구인공고를 냈다.
C조 경기 일정이 1월 8일로 바뀌었지만 3-4일 남짓 남은 시간동안 급구한 팀원으로 경기에 출전한 결과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아마추어 팀 Under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광탈하고 말았다.
4.3.3.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2차 토너먼트
롤챌스 1차 토너먼트 3위를 했지만 해체한 큐빅의 팀원 3명을 영입해 큐빅의 시드와 승강전 포인트를 승계하게 되었다.
그리고 2차 대회에서도 MKZ에게도 패배하는등 4위를 기록했으나 다행히 1차 상위권팀들이 터지거나 광탈하면서[9] 2번에 걸쳐 벌어놓은 서킷 포인트의 우위로 아슬아슬하게 승강전에 들게 되었다.
4.3.4.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그리고 승강전에서 삼성에게는 예상대로 패했으나 초접전 끝에 Xenics를 제압하면서 롤챔스에 진출하는데에 성공했다. 제닉스는 MKZ를 3 대 0으로 잡았었고 반대로 프라임은 MKZ에게 셧아웃을 당했던 만큼 전력차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동안 절치부심하여 연습한 프라임의 노력이 반전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4.4. 스베누 소닉붐
4.4.1. 2015 시즌
4.4.1.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롤챔스 승격과 함께 스베누의 스폰을 받게 되었고 # , 팀명이 SBENU 소닉붐으로 교체되었다. 말 그대로 겹경사.
팀 이름 약자는 '''SSB'''.
하지만 시작부터 4연패, 세트전적 8전 전패로 반품드립이 터지고 있다. 미키라는 걸출한 플레이어가 있고 다른 선수들도 1인분은 겨우 맞추는 아마팀 아나키보다 한참 모자라다는 것이 중론. 원딜러인 뉴클리어 선수가 호평을 받는 것을 빼면 나머지 팀원들의 개인기량도 수준 이하에 운영도 안된다는 평가다. 가끔 한타와 픽밴으로 성과를 내기도 하지만 희망고문만 하며 첫 세트 승리가 요원한 상황.
여담으로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닉네임 앞에 SBENU를 달았으나 다른 팀과의 형평성 문제인지 SSB로 바뀌었다. 올드팬일수록 SSB 사건이 떠오른다며 반응이 별로다. 하필 기업 로고는 주작을 닮았으니...
만만치 않은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던 롱주를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는 감격적인 순간을 맛보았으나 2, 3세트에서 마찬가지로 삽질하던 롱주에게 2승째를 헌납하며 첫 승에는 실패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많은 팬들이 1라운드 전패를 예상하고 있다.
결국 부진의 원인을 탑/정글에서 찾은 것인지, 6월 14일부로 탑, 정글 구인공고를 냈다. 상황에 따라 2라운드때 바로 투입될수도 있다고.
6월 19일 KT와의 1세트 경기에서 킬수 13 대 0, 타워 11 대 0으로 퍼펙트한 패배를 당했다.(...) 같은 승격팀인 아나키가 전날 삼성을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것에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 이 경기에서 스베누 탑솔러는 늑대를 먹다 처형당하는 등 도저히 프로라고 볼 수 없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2세트 역시 패배하며 0승 8패로 서머 1라운드 전패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이 정도면 스폰서를 해줬어야 할 팀은 아나키였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커뮤니티 등지에서 속출하는 중. 다만 소닉과 아프리카TV의 관계를 생각하면 경쟁관계인 KOO TV 소속의 선수들에게 스폰을 해주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6월 25일 스베누에게 1라운드 마지막 기회인 vs아나키전, 연패를 끊는듯한 1세트 승리를 가져갔으나 기세를 길게 가져가지 못 하고 2~3세트에는 큰 성과 없이 2:1로 역스윕 당하는 불명예를 안으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6월 25일 옛날에 사신 선수가 도탁스에 적었던 댓글이 논란이 되었다.# 다른건 다 드립으로 넘길수 있지만 자기팀을 좆병신이라고 표현한 점은 절대 드립으로 넘길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7월 4일 SKT1과의 경기는 아까웠다. 특히 2경기는 게임이 이상하게 돌아갔는데 분명히 20분 넘어서는 6킬 0데스로 스베누가 킬수에서는 이기고 있었지만, 깨진 타워수는 SKT가 엇비슷하게 쫓아간데다 계속 드래곤을 내주었다. 그리고 바론 나오자마자 SKT1이 문도와 올라프의 2강타를 이용해 바론까지 먹어버렸고. 분명히 킬수에서도 앞서고 한타에서 붙어도 정면구도가 되면 스베누가 최소 6:4로 앞서는 형국이었는데 팀간 골드차이는 SKT1이 계속 앞서고 있었다. 스베누가 결정적으로 유리했던 국면을 꼽으면 미드 억제기를 먼저 민 것과 SKT1이 2차 바론사냥을 위해 나갔을 때 결과적으로 SKT1은 문도 하나만 남고, 스베누는 시비르와 벨코즈 둘이 남았다. 그러나 그 장면들이 다른 라인을 미는 장면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격차를 벌렸을 때 그 격차로 무엇을 얻고 굳혀야하는지에 대해 혼선이 있지 않았나 싶은 경기였다. 그만큼 안타까운 패배였다.
사실상 SKT의 전승이 깨진 지금 리그 최대의 관심사중 하나는 " 스베누는 과연 전패할 것인가?"이다. 별명도 회사의 별명을 그대로 이어받아 짚신소리를 듣고있는 스베누가 그래도 가끔 보여주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
이렇게 15연패를 하다가 8월 1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첫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용 앞 한타에선 그야말로 명장면을 찍었다. 용 앞 한타에서 진에어가 스베누를 포위하지만 뉴클리어의 사냥개시와 함께 침착하게 상대의 측면을 뚫어 한타를 이겨버린 것! 상대가 아무리 한타 교전능력이 부족한 진에어라지만 포위당한 상태에서 그렇게 침착하게 교전한 것은 놀라운 발전이다.
4.4.1.2.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2016 LCK 스프링 승강전에서는 팀 선택권을 가진 롱주가 챌린저스 우승팀인 Dark Wolves를 선택했기 때문에, 남은 상대인 Ever와 붙게 되었다. 대부분 DW 대 스베누라면 승패 예측이 힘들었는데 Ever는 그에 비하면 많이 약한 편이기에 롱주가 스베누를 1군에 남기려고 DW를 고른 것 아니냐는 드립까지 터져나왔다(...)[10]
그리고 에버에게 1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챌린저스에서 선보였던 Flaw 선수가 캐치 대신 출전해 세트마다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잔류에 성공했다. 특히 Flaw 덕분에 초반을 잘 넘긴 소울 선수는 사신이나 시크릿처럼 1인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그리고 솔랭에서 슈퍼플레이를 선보인 플로우 선수의 리 신에 한국 전지훈련을 온 포벨터가 감탄하는 등 시즌 6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4.4.1.3. NAVER 2015 LoL KeSPA Cup
2015년 10월 19일, 전 프라임팀 감독이었다가 요번에 스베누 롤팀만 전담 운영하겠다던 박외식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기소됨에 따라 감독직에서 내려가게 되었다. 협회에서는 당분간 스베누 팀을 위탁 운영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케스파컵 일정이 잡혔는데, 안타깝게도 12강 상대가 롤드컵을 준우승하고 돌아온 KOO 타이거즈다. 잘해도 2:1로 질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렇게 기를 펴나 했더니 8강 상대는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SKT T1이다. 결국 SKT에게 패배하게 되지만, 그 SKT에게 한 세트를 얻어내는 등 서머의 그 스베누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경기로 확실히 증명해내었다.
이제 이 기세가 정규시즌 까지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다만 기껏 성적을 낼 실력을 갖췄더니 모기업이 구설수에 휩싸인 끝에 사실상 흑역사로 사라지기 직전인 것이 가장 큰 문제. 제 2의 KOO 타이거즈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4.4.1.4. LCK 스토브리그/2015
그리고 주전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추정되는 비비드와 캐치가 차례로 팀을 떠났다. 서브 미드라이너였던 Do it 선수 역시 정지먹은 닌자의 땜빵요원 역할을 위해 북미 2부 TDK로 이적했다. 원딜 서브인 Dan도 조용히 팀을 떠나서 탑라이너만 둘인 매우 깨끗한 로스터가 완성된 상황.
4.4.2. 2016 시즌
4.4.2.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에 kt를 상대로 플로리스가 폭망하며 패했으나 소아르와 뉴클리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상대인 kt는 스프링 시즌 3강으로 평가받는 팀인 만큼 그런대로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매드라이프만 믿는 상황인 CJ와 믿을 선수가 한명도 없는 엠파이어를 상대로 승패패 메타를 시전, 평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원딜러 뉴클리어는 진정한 영고라인으로 복귀.
그래도 작년 서머 시즌에 비하면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었'''다. 정글러로 캐치가 있을 때는 정글링에서 지나치게 과감한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다가 게임이 터진 적도 있는데, 플로리스가 들어오면서 그런 무리한 정글링은 자제하자 게임운영이 보다 안정적으로 변했다. 사신의 플레이도 물이 오르면서 뉴클리어와 함께 스베누를 지탱하는 강력한 기반이 되었다.
그런데도 스베누가 스프링 시즌 초반부에 왜 지는 거냐고 따진다면 답은 명확하다. 먼저 소아르 선수가 타팀 탑솔러들에 비하면 그닥 활약을 못했다. 다른 팀에게 소아르는 스베누에서 가장 맛있는 공략 대상이다. 이것은 소아르의 실력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일차적인 문제겠지만 그보다는 스베누팀의 전반적인 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진짜 이유다.[11] 수준급의 오더능력을 가진 선수가 없으니 운영에 틈이 생기고, 그러니 초반에 혼자 돌아다녀야 하는 탑 라인이 유독 힘들어지는 거다.
스베누가 초반에 게임이 잘 풀려도 역전을 허용하는 이유가 뚜렷한 승리 공식이 없기 때문이다. 비교 대상이 좀 과한 편이지만 SKT는 그런 점에서 확실히 다르다. 대개 나무위키에서 플레이스타일을 언급할 때는 선수든 팀이든 눈에 보이는 특징만을 설명하기 마련인데, SKT의 해당 항목을 보면 그들의 승리 공식이 정리되어 있다. 물론 SKT의 노하우가 이것만 있지는 않겠지만, 모든 팀원이 따르는 대원칙이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들이 할 일을 제 때에 찾아서 할 수 있는 거다.
정리하면 승리 공식의 부재가 아쉬운 오더 능력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특정 라인의 과도한 괴로움이나 각 팀원들의 무리수 등으로 나타나 패배하는 것이 현재 스베누의 경기양상이다. 승패와는 무관하게 밴픽 단계부터 경기 내용, 개인 기량 등은 프로 팀 다운 모습을 갖추는 데 성공했'''었'''지만, 그 모습에 집어넣을 내용물인 운영이나 오더능력등이 다 채워지지 않은 게 시즌 초반의 상황이다.
코치진의 경기 내적 역량이 뛰어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다. 위대윤 코치는 조작감독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지만, 선수 출신 명코치들같은 날카로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새로 선임된 박재석 감독은 역시나 STX 소울 시절부터 매니저 역할에 최적화된 스타크래프트 출신 코치이지만 롤에는 문외한이고 심지어 OMG 시절에는 중국인들의 정치질에 휘말려 무능한 코치라고 비난만 받다 돌아오기도 했다.
문제는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장점까지 전부 까먹었다는 것. 사신은 꼴픽만 하다 박살나고, 소울과 소아르 모두 무기력하기만 하고, 플로리스는 리신이 밴되는 순간 F급 정글러가 되며, 그나마 믿었던 뉴클리어까지 팀과 함께 침몰중이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예 무기력감만이 감도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2월 24일 ROX전에서 2:0으로 패하며 1라운드 '''9전 전패''', 작년 LCK 승격 후 이 날까지 '''1승 26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예 롤챔스 최초로 노버프 관광을 당했다.'''
스베누 소닉붐에게 가장 절실한 것을 고르고 고른다면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에이스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한참 고통받는 선수들에게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현재 스베누 소닉붐에는 내가 캐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진 선수가 없다. 시즌 초반에는 뉴클리어와 플로리스의 개인 기량이 돋보였기 때문에 기대해볼만 했지만, 계속된 패배에 둘 다 멘탈이 무너진 게 눈에 보일 정도다. 그리고 이런 때일수록 팀을 지탱해줘야하는 미드라이너는 어설픈 챔프폭으로 인해 침몰하고 있다. 팀 게임에서 누구 때문에 졌다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각 포지션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거나 수행하다가 무너지는게 문제다. 이렇듯 팀에 기둥이 되는 선수가 없으니까 팀을 리빌딩하려고 해도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선뜻 말하기가 곤란하다.
이럴 때는 삼성처럼 기둥만이라도 새로 사오거나, 롱주처럼 집을 통째로 바꿔버리는 해결책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삼성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만은 상위권 팀들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여서 기둥을 바꾼게 효과가 있었던 거라 개인 기량도 맛이 가고 있는 스베누에게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롱주처럼 집을 통째로 바꿔버리자니 돈이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시즌 종료 후 '''팀이 해체될 가능성도 있다.''' 스폰서가 망해버렸고, 스폰서가 새로 들어오기에는 성적이 역대급으로 안 좋다. 유일한 희망은 롱주처럼 돈 많은 스폰서가 들어오는 것뿐인데, 그것도 롱주가 LCK에서 잔류에 성공했으니까 가능했다는 걸 생각하면 일단 잔류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3월 4일 CJ전에서 막판 다 잡은 경기를 허무하게 내주며 0승 11패가 되었고, 플로우리스는 '''리신 = 승리, 나머지 = 패배'''라는 공식을 아직까지 이어가는 중이다. 이 날 수많은 LCK 팬들에게 '''1승할 자격조차 없는 팀'''이라고 비난 세례를 받았다. 지금 폼으로는 승강전은 사실상 확정이고, 9위 팀이 스베누를 위해 롤챌스 1위를 고르지 않는 이상 가볍게 강등까지 21연패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3월 10일 ROX전에서는 믿었던 플로우리신마저 패배, 진짜로 21연패를 찍게 생겼다.
3월 17일 KT전에서는 썸데이의 뽀삐에게 바론 스틸을 당하는 역대급 불운이 터진 후 잘 이끌어 나가던 경기를 순식간에 내주더니, 2세트에서는 kt가 궁극의 운영 싸움을 보여주면서 싸움다운 싸움을 한번도 못해보고 패배했다.
하지만 3월 19일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오랜 연패를 끊고 '''드디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 경기에서 만났을 때 2 대 1로 역전패하며 1라운드 전패의 단추 하나를 콩두 몬스터가 채워주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스베누가 승리하며 오랫동안 갈망하던 1승을 채우게 되었다. 똑같은 약팀 잡고 승리한 거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패를 달렸던 스베누에게는 누구를 이기든 기뻤을 것이다.~ 그리고 이 경기 직후 득실차가 콩두에 1 차이로 앞서면서 순위가 '''9위'''로 상승, '''LCK 승격 후 처음으로 꼴찌를 벗어났다!'''
그런데 경기가 있던 날 오후, 웃대의 한 스베누 관련 글에 뉴클리어 선수의 친형으로 짐작되는 유저가 댓글을 달았다. 근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라 빠르게 인벤 등지에 전파되었다. 원래 계약서에는 월 200만원씩 받도록 명시되어 있는데 그 돈이 몇 개월째 밀리고 있다는 것. 거기다가 에이스인 뉴클리어는 팀원들과의 의리 때문에 중국에서 온 러브콜마저 거절했다고 한다. 저 말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스베누 선수들은 팀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팀도 옮기지 않고 몇 개월째 무급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었던 것. 저 글이 올라오자 여러 팬들에게서 동정 여론이 생기는 중. 그리고 원래 프로게이머로 등록된 선수에게는 케스파에서 지원금을 따로 주기로 되어있는데, 만약 그 돈을 꿀꺽하고 있었던 거라면, 스베누는 지금까지의 논란에 더해, 관련 횡령 논란이 더 따라붙게 생겼다. # #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 웃대의 댓글은 친형 본인이 스스로 지운 것으로 추정되고 인벤에 화제글로 올라갔던 글은 역시 친형 본인이 나서서 삭제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본인 말로는 너무 속상해서 잠시 한탄한 건데 너무 크게 이슈화되어서 많이 당황했다고. 덤으로 동생인 뉴클리어의 응원을 부탁하였다.
케스파의 해명으로는 현재 스베누의 요청으로 협회에서 3월부터 2달 동안 임시로 운영한다는 듯.[12] 다만, 3월부터 협회가 운영을 지원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월급을 받지는 못한 듯 하다. 더군다나 스베누가 망한 바람에 나중에라도 받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13]
이후 삼성전, 아프리카전에서 2:0, 2:1로 패하며 다시 부진하고 있지만 콩두보다 득실차에서는 앞선 상태.
그러나 4월 1일 롱주를 2:0으로 잡아내는 고춧가루를 투척하며 2승에 성공했다. 승강전은 확정됐지만 9위 싸움에 유리해진 상황. 스베누는 SKT와의 경기만 남았고, 콩두는 삼성, KT전이 남아 있다.
4월 8일 SKT전에서 2:0으로 완패하면서 최종 성적은 2승 16패. 그래도 꼴찌는 면하여 승강전에서 상대를 고를 권한이 생겼다.
4.4.2.2. 2016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ESC Ever를 지목했다. 그러나 4월 29일 '''그 ESC Ever에게 3:0으로 완패''', 결국 강등당했다.
사실 중간에 스폰서 문제가 터지면서 많은 동정을 사기는 했지만,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베누는 창단 이후 승격을 거쳐 강등까지 쭉 약팀이었다.''' 2부 리그에서도 롤챌스 스프링 1차 3위(Quvic), 2차 4위(프라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합산 포인트를 겨우 맞춰서 승강전에 턱걸이했고, 4팀 중 4위 전력이었다. 전력을 마구 보강했던 아나키야 말할 것도 없고, 제닉스와 위너스가 3 대 0으로 잡아냈던 2차 3위 MKZ에게 당시 프라임은 역으로 셧아웃을 당했었다. 운좋게 롤챔스 팀이 2개 늘어난 데다 제닉스와 같은 조가 되고 제닉스가 삽질을 해주면서 올라간 것이지, 프라임 자체의 기대치는 낮은 편이었다. 즉 스베누는 승격과정부터 쟤들도 2군 씹어먹었으니까 저기 있는 것 아니냐는 몇몇 네이버 댓글의 옹호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던 것이다.
승격 이후 롤챔스에서도 2시즌 도합 3승 33패, 2시즌 평균 순위 9.5위라는 처참한 성적만을 남기고 산화했다. 중간에 플로리스의 영입 덕에 승강전과 케스파컵에서의 잠깐의 선전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맥락상 높게 평가하기는 어려웠고, 그 대단한 비시즌 및 스크림 경기력은 결국 정규시즌 성적으로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14] 승강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Ever를 지명했지만 작년의 그 Ever가 아니었고, 결국 3:0으로 완패하며 깔끔히 강등당했다. 팀 외적으로도 여러가지 문제가 잔존한 상태라 2부 리그에서 팀 커리어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최악의 경우 해체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 많은 팬들은 이럴바에 뉴클리어와 플로리스만 따로 LCK의 다른 1부 리그 팀들로 영입되기를 바라고 있을정도.
5월 11일, 팀을 온전히 보존한 채 챌린저스에 출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그리고 서머 시즌부터 사신 오승주 선수가 코치로 전향했다. ##
4.5. 스베누 코리아
4.5.1. 2016 시즌
4.5.1.1. 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일단은 기존 롤챌스 잔류 팀들의 전력이 약해지면서 콩두와 함께 롤챌스의 패왕으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다.[15] 진짜 문제는 승격이 가능하냐는 건데, 만약 승격에 실패하면 해체하거나 전형적인 1.5부 리그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신이 블리스처럼 유능한 코치로 재평가 받는지, 비닐캣처럼 무능의 정점으로 평가 받는지가 영향을 줄 것 같다.
챌린저스 서머를 앞두고 천상계에서 유명한 'Lehends' 손시우와 유럽 2부 리그 출신의 'Firetrap' 진재승 두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16] 대체로 팬들의 반응은 1부 리그에 가야할 선수를 어떻게 저렇게 귀신같이 영입했냐란 반응과 스베누의 고질적인 약점이 영향력은 없고 기복만 심한 탑과 서포터였단 점에서 아주 긍정적인 편. 이렇게 되면 뉴클리어를 제외한 원년멤버들은 모조리 팀을 나갔거나 벤치로 밀려나게 될듯.
일단 나름 1부물을 먹었던 팀이기도 해서 챌린저스에서는 스프링의 ESC Ever처럼 나름의 팬덤을 등에 지고 첫 경기에 출전하였다. 상대는 좋은 폼을 보여줬던 에버8 위너스였지만 스프링과 비교하면 주력 멤버가 한명 빼고 전부 교체되는등의 엄청난 약화를 겪어서 스베누의 승리가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출전은 탑 소울-정글 플로리스-미드 렘-원딜 뉴클리어-서포터 리헨즈 조합이었다. 1부 리그때 팀의 전력 약화에 탑과 서포터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서포터가 교체가 되니 바텀쪽은 확실히 많이 괜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리고 여전히 이 꽉깨물고 게임하는 플로리스를 비롯해 기존 멤버 둘의 폼이 좋았고, 큰 존재감은 없었어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고 팀플레이가 괜찮았던 미드와 나름의 팬층을 보유한 리헨즈 같은 새로 투입된 신입들의 경기력도 좋았다는 편. 물론 스베누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감한 이니시의 부재로 다 이기고 있는 게임도 묘하게 비빌뻔하는등의 모습이 1세트에 있어서 이런 점은 차츰 고쳐나가야 될듯 싶다.
6월 13일, 'Firetrap' 진재승 선수가 ESC Ever로 이적했다.
6월 14일 박재석 감독이 페이스북으로 'Secret' 박기선 선수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팀과 합의하에 계약이 해지되어 숙소를 떠났음을 알렸다.
6월 14일 콩두와의 사실상의 롤챌스 결승 매치라 불리는 매치에서 1경기는 60분이 넘어가는 접전끝에 시원한 이니시 없이 사거리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지만, 2,3세트 연속으로 '''플로리신'''이 강림해서 경기를 터트려 패승승으로 역전했다.
롤챔스에서 거의 전패팀이긴 했지만, 그랬던 과거가 무색하게 현재 롤챌스에서는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에 관한 박재석 감독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황효진 대표가 나간 뒤 오히려 지원이 좋아졌다고 한다. # [17]
6월 30일 코치직을 맡던 사신이 다시 선수로 보직을 변경하고 기존에 미드를 맡던 렘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회사의 지원'''으로 1박2일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얼굴이 많이 편해보이는 선수들과 연습에만 매진할수 있다는 훈훈한 내용은 덤.#
신예 미드라이너인 렘과 코치에서 선수로 보직을 변경한 기존 미드라이너 사신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롤챌스를 우승하고 승강전도 이기겠다고 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챌린저스에서의 위상은 독보적인 1강. 승강전서 떨어지긴 했어도 롤챔스에서 구르던 경험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는 듯 혼자서 롤챔스급의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도 괜찮은 활약을 벌이고 있다.
7월 16일 CTU Pathos의 탑라이너였고 유럽 2부 Team Forge에서도 활약했던 Mimic 민주성을 영입했다는 기사가 떴다. 소울 대신 잔여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선수가 피오라들고 썸데이 리븐 솔킬내본 것으로 유명하긴 하지만[18] 한국 2부나 유럽 2부를 씹어먹은 탑솔러도 아니기 때문에 소울보다 확실히 나은것 맞냐고 의문을 갖는 팬들도 있는 편.
그리하여 19일 펼쳐진 VS 파토스 전에서는 플로우리스가 3연속 스틸당하고 새로 들어온 미믹이 2연 솔킬 당하는 1세트 였지만 간만에 나온 사신이 마지막에 블라디로 어그로를 잘 끌어서 승리했고 2경기는 그냥 압살 해버려서 시즌 전승을 달성했다. 잠도 줄여가면서 연습하고 있다하니 기대해볼만 한듯.
그리고 8월 2일 RSG와의 준결승에서 1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무난하게 잡으며 승강전과 결승전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콩두에게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선발 출전한 렘이 블라디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엣지가 이를 바루스와 탈리야로 카운터쳐버리자 역할이 줄어들어 버렸고, 사신으로 교체된 후에는 사신이 잘 해주었고 뉴클리어도 안정적으로 버텨주었지만 4경기에서 리헨즈가 고질적인 문제인 따로놀다가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유리하던 경기를 한번에 패배했다. 그래도 경기 내내 상대를 찍어누른 미믹이나 팀의 안정감을 더해준 사신과 뉴클리어가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승강전에서의 모습은 아직 미지수.
4.5.1.2.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그리고 승강전에선 에버전에서 1:2, CJ전에서 0:2로 패배하며 챌린저스에 잔류했다. 특히 CJ전은 롤챔스에서 보이던 무기력한 모습에 큰 실수까지 보여서 팬들의 반응도 차가워질 대로 차가워진 상황. CJ전은 충격인게 1세트 좋은 플레이로 이득을 봐놓곤 바론을 치다가 갱플랭크한테 5명이 모두 죽어서 그대로 게임을 내줬고 2세트는 7킬을 가져온 것 치고는 많이 유리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유리하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줄거 다 주고 위축된 간디 메타를 시전하며 자멸했다.
선봉으로 소울이 나온것이 굉장히 의문이었는데, 사신은 렘이 약간 흔들리고 있으니 나올수 있다고 해도 미믹은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도 나오지 못했고, 경기에 나온 소울이 5개 세트 내내 삽질하며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팬들은 의문을 표하며 분노하는중. 에버전 3연뽀삐는 메타에서 안드로메다로 떨어진 픽으로 전혀 픽이유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CJ전에서는 에코와 갱플을 교환해가며 샤이에게 탈탈탈 털렸기에 여론이 매우 험악하다.
게다가 승자전에서 콩두 몬스터가 롤챔스 복귀에 성공하면서 스베누는 더 고통받게 됐다. 결국 서머 시즌 이후 신인급인 미믹, 플로우리스, 리헨즈를 제외한 선수들이 팀을 떠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스베누 소속사가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ID 앞에 팀명을 붙이는데, 플로리스와 리헨즈의 아이디 앞에 스베누가 사라져 있고 감독의 SNS 페이지에 한숨을 쉬는 듯한 글이 올라왔다. 또, 스베누가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지하고 다른 판매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앞으로의 상황은 더욱더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10월 7일 리빌딩 이후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 챌린저스 코리아의 RSG 소속이던 에이스와 와디드의 합류가 눈에 띈다. 원거리 딜러는 CTU Pathos와 유럽 2부 리그 Team Forge까지 미믹과 함께했던 GAP를 데려왔다.
4.6. 해체
그러나 2016년 10월 7일, 스베누의 브랜드가 정리되면서 같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필이면 위 항목에 나온 것처럼 같은 날에 리빌딩 엔트리가 나왔다. 선수들은 스베누 브랜드의 폐업이 공식화되기 불과 이틀 전인 10월 5일에서야 모든 훈련과 일정 취소, 팀 해체를 통보받았다고.
박재석 감독이 밝힌 입장 표명이다.
[1] 참고로 Optimus는 전통적으로 Prime팀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아이디다. 이 아이디를 받았던 선수는 최성훈. 후에 TSL로 이적하면서 다시 본래 아이디를 사용했다. 이후에 조성주가 우승하면서 Optimus prime이 됐어야 하나 그대로 Maru prime이라는 아이디를 유지했고 이후 진에어로 이적했다.[2] 제주도에서 왔다고 박외식 감독이 직접 지어준 닉네임이다(...) 현재는 Kha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다.[3] 사이에 T1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말도 있다.[4] 본래 스페셜 포스 선수였다.[5] 트린다미어 장인으로 유명했다.[6] 前 솔로랭크 아이디 달이지는밤.[7] 전 Part.[8] 특히 NLB 16강에서 아마추어 팀 Avalanche를 상대로 1경기는 1만 골드 이상 벌어졌으며 적 팀의 스로잉이 없었으면 졌을 경기였다.[9] Anarchy 16강 탈락, 위너스 선수 3명 이상 교체로 시드 포인트 리셋, Overwm 16강 탈락. 반대로 2차에서 프라임을 완파한 MKZ는 1차에 참가를 안 해서 포인트가 밀렸다.[10] 다만 최근 솔랭 폼은 에버 쪽이 훨씬 좋다. 특히 미드 쪽에서 에버가 앞선다는 게 중론.[11] 실제로 '소아르가 못한다'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하는 팬들도 많다. 지난 시즌 급히 영입된 소아르는 챌린저라더니 소울보다 못한다고 포풍처럼 까였지만 이번 시즌은 그 정도는 아니다. 후반에 의사소통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초반에는 kt전에서 썸데이를 상대로 대등한 플레이를 하고 CJ의 운타라나 엠파이어의 히포에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팀의 운영이 막장이고 이와 직결되는 라인이 탑이라서 초반에 라인전 멀쩡히 풀고 텔도 잘 썼는데 경기가 비벼지는 후반에 가면 어느새 야금야금 CS를 못먹고 망해있는 것. 물론 쓰로잉은 본인의 책임이 맞지만(...).[12] 해당 글을 보면 협회가 '''연습실, 숙소, 식사, 차량 등 팀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사실상 모든 것을 케스파에게 떠넘기고 이름표만 붙인 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를 본 대부분의 반응 또한 '''이럴거면 그냥 스베누 이름표 떼라'''는 차가운 반응.[13] 뉴클리어의 친형이 쓴 글에 따르면 '''몇 달째''' 밀려있다고 했는데 협회에서는 논란이 일어난 3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고 했으니, 결국 1달치 월급밖에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14] 스베누에게 패배했던 진에어, 콩두, 롱주는 모두 그 당시 각각 팀별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를 들여다보면 진에어와 롱주는 플레이오프 경쟁에 직면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시간이 지났을 때 유리한 조합임에도 미드 자르반이라는 조커 픽에 당하기 시작하더니 멘탈이 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콩두는 너무 경험이 부족한 약팀이었다.[15] Ever8 Winners의 경우 미드라이너가 유럽으로 이적했고, Stardust의 경우 그냥 기둥 뿌리가 뽑혔다 지난 시즌 6위 Pathos의 경우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과 실력 차이가 어느 정도 있다는 평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이제야 클럽 시리즈에서 올라온 신규 팀들.[16] 그리고 그 전에는 사신의 빈 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Rem' 이현서를 영입했다.[17] 스베누 소닉붐 시절에는 숙소 인터넷 환경도 열악하여 LOL과 스트리밍을 동시에 켜면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게다가 지원금도 거의 없어서 음식 등도 박재석 감독의 사비를 털었다고. 이쯤되면 사실 롤챔스에서 전패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며, 다행히 한국e스포츠협회에 위탁 운영된 후에는 숙소 인터넷도 교체하고 회식도 자주 한다는 듯.[18] 근데 엄밀히말해서 그게임도 썸데이에게 2렙 솔킬주고 존재감 인섹되다가 썸데이가 그라가스믿고 무리하게 다이브 치던걸 응수 한번 잘써서 역전한거라 완승했다고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다음세트에 올라프들고 썸데이 피오라에게 얼굴 마주칠때 마다 솔킬을 당할 정도로 처절하게 털렸던지라...